김윤덕 "전주~김천 철도 빠진 것은 전북 정치권의 힘 부족"
김윤덕 "전주~김천 철도 빠진 것은 전북 정치권의 힘 부족"
  • 전북투데이
  • 승인 2021.07.0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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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국회 국토위 소속인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전주갑)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주~김천 동서횡단 철도가 빠지자 “전북 정치권의 힘 부족”이라며 아쉬워했다.

김 의원은 5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죽기살기로 했는데 안됐다.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이 이번 계획에서 제외돼 더욱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은 사실상 이번 계획에 포함될 것으로 확신했는데 안됐다”며 “국토부에서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기재부와 협의 과정에서 안된 것으로 개인적 판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차례 장·차관들을 통해 확인했고 그래서 확신했다. 전날까지도 확인을 했다”며 “시간이 흐르면 전말이 드러나지 않겠냐”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제4차 국도철도망 계획과 관련해 “전북 정치권이 더 노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전주~김천 동서횡단 철도가 빠진 것은 전북 정치권이 힘이 약하다는 것에 대한 결과물”이라며 “더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애초부터 전주~김천 동서횡단 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기본계획에 포함되기는 쉽지 않았다. 전북의 6개 건의사업에도 포함되어 있는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와 동서를 가르는 유사한 사업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정부가 전주~김천 동서횡단 철도를 타당성조사 후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도 있다고 발표했으나 사실상 어렵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김윤덕 의원은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가 경제성 위주로만 되다 보니 인구가 180만인 전북은 역부족인 것이 현실이고 번번이 좌절되고 있다”며 “예타제도 개선 같은 균형발전에 대한 정부 정책을 바꿔나가는 것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정부에 Δ전주~김천 동서횡단 철도 Δ전라선 고속화 Δ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Δ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Δ새만금~목포 철도건설 Δ익산역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 선정 등 모두 6개 사업을 건의했다.

이 가운데 전라선 고속화와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다. 하지만 2개 사업 모두 전북이 주도적인 사업이 아닌 "어부지리 사업 아니냐"는 도민들의 지적이 많았다.

이 때문에 전북도와 정치권이 전주~김천 동서횡단 철도에 사활을 걸었으나 결국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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