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국 획일적 3단계 적용 안 해…내일 지역별 조정안 발표"
정부 "전국 획일적 3단계 적용 안 해…내일 지역별 조정안 발표"
  • 전북투데이
  • 승인 2021.07.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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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 4단계 거리두기가 시행 중인 13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오는 14일 비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이행기간 종료를 앞두고 전국 단위의 거리두기 단계 적용 대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각 지자체 중심의 개별 단계 조정 방침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코로나19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확진자) 지역적 편차가 상당히 큰 편"이라며 "전국적으로 획일적인 조치(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치하기는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198.7명을 기록했다. 7월 11일 0시를 기점으로 '1080.7명→1140.6명→1198.7명' 3일 연속 1000명을 넘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단계 기준상(주간 일평균 3일 연속 1000명) 3단계에 부합한다. 현재 수도권은 4단계를 적용하고 있지만, 비수도권의 경우 각 지자체마다 2단계를 비롯해 다른 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일괄적으로 전국 모든 지역에서 3단계 격상을 조치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더구나 현재 확진자 발생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최고 단계인 4단계 조치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개별 결정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손 반장은 "지자체별로 지역 내에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고, 지역에서 문제가 되는 집단감염에 대해 방역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본 방향상 각 지자체가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지역별로 조정 논의를 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이행기간 2주가 내일 종료하는 만큼 각 지역별로 거리두기 단계 적용 상황을 일괄 취합해 내일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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