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교도관 코로나 '확진'…법원·검찰·경찰 '방역 비상'
전주교도소 교도관 코로나 '확진'…법원·검찰·경찰 '방역 비상'
  • 전북투데이
  • 승인 2021.07.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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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교도소 교도관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전주지법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전주교도소 교도관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교도관은 수용자 접견을 위해 지난 16일 전주교도소를 방문한 민원인(20일 확진)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보건당국과 교도소는 해당 교도관과 접촉한 수용자 등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주교도소 내 근무하는 직원은 360여명, 수용자는 1200여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관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전주지법과 전주지검, 전북경찰청 등도 비상이 걸렸다

이들 기관 모두 수사와 재판 등의 이유로 최근 교도소내 수용자와 접촉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이들 기관 모두 이날 예정된 구속 피고인에 대한 재판과 구속 피의자에 대한 수사 일정을 모두 연기했다.

전주지법은 이날 예정된 구속 피고인에 대한 재판 속행과 선고를 모두 연기했다. 전주지검도 구속된 피의자에 대한 소환 조사와 영장 집행 등을 보류했다. 전북경찰청도 구속 피의자에 대한 수사 접견 등을 미루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주지검은 최근 전주교도소 구속 피의자를 불러 조사한 검사실이 있을 경우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전주교도소 측에서 피의자에 대한 조사와 영장 집행 등에 대해 연기를 요청했다”며 “최근 교도소 수용자를 불러 조사한 검사실 등에 대해서는 코로나 검사 받을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주지법 관계자는 “교도관이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확산세를 예방하기 위해 오늘 예정된 구속 피고인에 대한 재판이 모두 연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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