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포인터·거리측정기 7개, 시력·피부손상 위험…판매중지 조치
레이저 포인터·거리측정기 7개, 시력·피부손상 위험…판매중지 조치
  • 전북투데이
  • 승인 2021.07.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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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사진=이미지투데이)

휴대용 레이저포인터 5개 제품과 레이저 거리측정기 2개 제품이 시력이나 피부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가 된 제품의 수입·판매사들은 판매를 중지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휴대용 레이저포인터 및 거리측정기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결과 Δ원공구팜 '미니 그린 레이저포인터' Δ22세기상사 '그린레이저포인트 별포인터 고급형' Δ로즈플라워 '그린레이저 포인터 5㎞ 별지시기' Δ구룡과학 '충전식 레이저포인터'(KSIC-1643) Δ올종합물류 '303 레이저포인터 별지시기' 등 5개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레이저포인터는 '휴대용 레이저용품 안전기준'에 따른 등급분류 중 1등급 또는 2등급 제품이어야 한다. 하지만 5개 제품은 인체에 짧은 시간 노출해도 눈·피부에 심각한 상해를 입힐 수 있는 3B 등급의 레이저가 방출됐다.

5개 제품을 수입·판매한 사업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교환·환불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레이저 거리측정기 제품의 경우 Δ씨앤티커머스 '레이저 거리측정기 줄자' ΔYJ트레이트 '레이저거리측정기'(SW-M50) 등이 눈에 직접 노출되면 위험한 3R등급의 레이저가 방출됐다.

씨앤티커머스는 기준 초과 제품을 선별해 판매를 중지할 예정이다. YJ트레이드는 해당 제품을 온라인 판매처에서 판매차단 조치했다.

한편 안전등급을 초과한 7개 제품 중 '22세기 상사' 레이저포인터는 실제 3B등급이지만 2등급으로 표기했다. 또 '원공구팜'과 '로즈플라워' 제품은 레이저 등급 분류에 없는 3등급으로 표기됐고, '올종합물류' 제품은 아예 등급 표시가 없었다.

또한 '씨앤티커머스'와 'YJ트레이드' 레이저 거리측정기는 실제 등급이 3R등급이지만 제품은 2등급으로 표기했다.

특히 레이저포인터에는 품명·모델명·제조자명·사용상 주의사항 등의 일반 표시사항을 표기해야 하지만, 5개 제품은 해당 표시를 일부 또는 전부 누락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국가기술표준원에 Δ휴대용 레이저용품의 안전관리 대상 확대 Δ고출력 레이저포인터에 대한 안전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는 제품 구매 시 레이저 등급을 반드시 확인하고 등급에 관계없이 레이저가 사람을 향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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