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동차 과태료 부과 전·후 문자로 알린다
전주시, 자동차 과태료 부과 전·후 문자로 알린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1.07.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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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차량 관련 과태료에 대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 경과, 주정차 위반 과태료 사전부과 등 알림문자 발송
휴대폰 통해 손쉽게 과태료 부과 정보 확인함으로써 체납액 내는 상황 막아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이 경과됐거나 주정차 위반 등 자동차 과태료를 납부해야 한다는 알림문자가 고지서와 함께 스마트폰으로도 고지된다.

전주시는 오는 26일부터 자동차·건설기계 등 차량 관련 과태료 부과와 관련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과태료 부과 전과 후에 기존 종이 고지서와 함께 알림문자를 추가 발송할 계획이다. 통신회사에 가입돼 있는 자동차 소유자의 휴대폰 번호를 연계해 문자를 보내는 방식이다.

제공되는 알림문자 서비스는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 경과 △의무보험 가입 촉구 및 과태료 사전부과 △주정차 위반 과태료 사전부과 △체납액에 대한 납부최고 △재산압류 예고 안내문 등이다.

시는 이번 알림문자 서비스 시행을 통해 주소불명·배달오류 등 고지서 미수신으로 인한 감경기간 내 미납부 및 체납 발생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민원 발생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방지해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세수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시민들은 휴대폰을 통해 손쉽게 과태료 부과 정보를 확인함으로써 납부일자를 놓쳐 체납액을 내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모바일 알림문자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시민의 입장에서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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