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 농촌 집 고쳐주기 활동 펼쳐
진안군 부귀면, 농촌 집 고쳐주기 활동 펼쳐
  • 임성택 기자
  • 승인 2021.07.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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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부귀면(면장 박춘선)은 23일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와 협력해 노후주택 보수사업인 ‘농촌 집 고쳐주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다솜둥지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농어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특히, 부귀면과 협업해 저소득 가정을 선정하고 수요자 맞춤식으로 주택을 수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날 활동에는 공사 직원 및 부귀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등 15여명이 참여했으며, 부귀면 관내 취약 계층 중에서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노후 된 보일러와 도배, 장판 등을 새롭게 교체해 안락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가구는 30여 년 전 지어진 노후 주택으로 집안 곳곳이 낡고 지저분하여 위생 상태 및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부담으로 수리할 엄두도 내지 못한 채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대상자 황OO는 “무더운 날씨에 고생해서 깨끗한 집으로 재탄생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고 그동안 우리 가정에서 스스로 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지금은 마음이 홀가분하다”며 “깔끔해진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춘선 부귀면장은 현장을 방문해 “무더운 날씨에도 농촌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부귀면도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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