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덩이도 아닌 돌덩이 시각물, 무려 15억원에 팔렸다
금덩이도 아닌 돌덩이 시각물, 무려 15억원에 팔렸다
  • 전북투데이
  • 승인 2021.08.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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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에 팔린 돌덩이 클립아트 - 트위터 갈무리

바위 ‘클립아트’(문서 등에 삽화로 복사해다 쓸 수 있게 하드웨어에 저장되어 있는 그림이나 기호) 하나가 130만 달러(15억원)에 팔렸다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시각물은 ‘이더락’(EtherRock)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판매 되는 시각물이다. 100개 밖에 없어 희소성이 그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 바위 시각물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이외에서는 아무 곳에도 쓸 수 없다. 소유자는 이더리움 이용자들이 모두 알고 있는 바위 시각물 100개 중 하나의 소유자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뿐이다.

이는 최근 들어 다시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열풍이 불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미지, 영상, 음악 파일 등에 NFT를 적용하면 블록체인에 소유권, 거래 이력 등의 정보가 저장된다. 일종의 '디지털 인증서'인 셈이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쓰기 때문에 NFT 작품은 희소성과 고유성을 인정받게 된다.

NFT 시장은 올 들어 주춤했으나 최근 암호화폐(가상화폐) 랠리와 함께 다시 부활하고 있다.

예를 들어 NFT 거래소인 ‘오픈시'(opensea)의 8월 거래량이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7월보다 286% 증가한 것이다.

NFT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은 최근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다시 암호화폐 시장이 랠리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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