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영 무주군의회 부의장, 무주군 관광정책 대책마련 촉구
문은영 무주군의회 부의장, 무주군 관광정책 대책마련 촉구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1.08.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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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대면관광 확산에 무주군도 발맞춤해야”
문은영 무주군의회 부의장

문은영 무주군의회 부의장이 코로나19 이후 관광방식에 다양한 변화가 생겼다며 무주군도 이에 맞춰 관광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은영 부의장은 또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등방천에 관광 기능을 더할 수 있다며 친수공간을 활용해 야간 경관조성사업을 실시할 방안도 검토해달라고도 요구했다. 

문 부의장은 30일 열린 제286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 무주군 관광정책 대책마련 촉구' 5분 발언을 통해 무주군의 쇠퇴하는 관광산업을 살릴 방안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문은영 부의장은 “코로나19로 무주군민의 생활이 많이 어려워졌으며 특히 관광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소상공인의 타격은 정말 심각하다”며 “무주군은 코로나19 이전부터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대한 대응이 늦어 관광객 수가 줄었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책, 대안 수립을 해야 한다며 비대면 관광에 특화된 정책과 관광지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부의장은 “올해 여름 무주군 관광을 분석해보니 고급풀빌라, 독채펜션, 야영장 등 다른 관광객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장소가 인기를 끌었다”며 “여행산업이 관광트렌드에 따라 바뀌고 있어 무주군의 모든 관광지도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따라서 비대면 풍조에 따른 온라인 서비스 강화와 무인체크시스템 등 관광과 IT가 접목되는 관광대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무주구천동이 살아나야 무주의 경제가 살아난다”며 무주리조트에 곤도라 교체와 워터파크 건립, 짚라인과 루지 등 익스트림 스포츠시설 설치도 필요하다는 점을 호소했다.

이외 “등방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시에는 야간 경관조성사업 등을 병행 추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를 만들어달라. 등방천의 친수공간을 활용해 서울의 청계천 같이 관광과 휴식의 기능을 더하면 등방천 주변상가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끝으로 "무주의 관광산업이 한 때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바라보던 과거의 영광이 재현되도록 무주군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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