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공격성 강한 임시 보호견에 "결핍 느끼게 해야" 초강수
강형욱, 공격성 강한 임시 보호견에 "결핍 느끼게 해야" 초강수
  • 전북투데이
  • 승인 2021.08.3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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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는 훌륭하다' 캡처

강형욱이 공격성 강한 개의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 초강수를 뒀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 동물훈련사 강형욱은 임시 보호견 베니를 만났다. 공격성 강한 베니를 본 그는 "행동 교정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선천적인 기질 탓"이라고 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강형욱은 임시 보호자에게 "과거 유기견이고 임시보호 하다가 몇 번 실패했다는 얘기를 들어서 애정과 사랑으로 다루려고 할 때 이 개는 돌변한다. 이런 개들한테는 무덤덤하게 관심을 주지 않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강형욱의 등장에 긴장했던 베니는 그의 말을 알아들었는지 갑자기 본색을 드러냈다. 강형욱은 바로 줄을 잡았고 "한번 엄포를 놨을 때 물러서지 않고 통제해야 한다. 뒤돌아서면 이게 하나의 기록이 된다"라며 훈련 팁을 전수했다.

임시 보호자는 베니의 모습을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이에 강형욱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그저 예뻐해 주면 또 다시 이런 식으로 딜을 할 거다. 간식 등 더 많은 걸 요구할 거다. 이게 이 개가 사는 방식"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강형욱은 "(베니에게) 결핍을 많이 느끼게 해라. 먹는 것, 애정 모두 금지다. 공짜는 아무것도 없다. 이런 개들한테는 쩔쩔매지 않아야 한다"라며 "적어도 보름 정도는 냉대해라. 그 뒤에는 이리 오라고 해도 눈치 보면서 올 것"이라고 강조해 이목을 끌었다.

이후 임시 보호자들은 강형욱에게 보디 블로킹, 도심 산책 등 다양한 훈련을 받았다. 베니는 현저히 공격성이 줄어든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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