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높인 완주군 어린이·청소년 의회 개원
전문성 높인 완주군 어린이·청소년 의회 개원
  • 김창윤 기자
  • 승인 2021.08.3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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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 참여… 총 58명 의원 군정 활동

2021년 제5대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가 개원했다.

31일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지역사회의 주체로써 직접 군정에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발의하는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가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완주군이 의원들의 선발과 교육, 정책적인 지원을 직접 해왔다면, 올해 제5대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는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환)가 그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아동권리 전문NGO 기관인 굿네이버스의 참여로 전문성을 강화해 어린이‧청소년의회의 보다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제5대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에는 어린이 의원 23명, 청소년 의원 35명이 임명됐으며, 이번 개원식을 시작으로 정책 제안과 발의에 활발히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이날 개원과 함께 굿네이버스는 아동권리교육, 참여예산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의 역량을 높였다.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은 “전국 최고로 손꼽히는 완주군의 어린이·청소년 의회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어린이·청소년 의회 활동을 통해 아동 눈높이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동‧청소년이 원하면 현실이 되는 사회, 학대‧폭력‧방임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해 아동이 행복한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협력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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