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현안 결코 가볍지 않다”, 9월의 각오 주목
박성일 완주군수 “현안 결코 가볍지 않다”, 9월의 각오 주목
  • 김창윤 기자
  • 승인 2021.09.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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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이후 18개월 만에 청원월례회 유튜브 방송
“위드 코로나에 선제적 대응, 추석 소외 이웃 각별한 관심을”

박성일 완주군수가 1일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한 후 “우리 앞에 당면한 현안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말로 9월의 새로운 각오와 시작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박 군수는 이날 오전 9시 유튜브로 방송된 ‘9월 중 청원월례회 인사말’을 통해 “완주군은 민선 7기 3년 동안 직원들의 혁신 마인드와 열정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국내 대표 수소도시와 문화도시 도약, 쿠팡 등 대기업 유치, 선도적인 코로나19 대응과 일상회복 노력 등 많은 성과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군수가 비록 유튜브 방송을 통해 비대면이지만 청원 월례회를 개최한 것은 코로나19의 위기가 강타했던 작년 3월 이후 18개월 만의 일이다.

박 군수는 이어 “하지만 우리 앞에 당면한 현안도 결코 가볍지 않다”며 “신규시책은 군민 생활과 밀접하고 체감도가 높은 사업 위주로 발굴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은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제외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전략 마련과 변해가는 행정환경에도 미리 대비해 달라”며 “방역체계를 견고히 하고 백신접종에 전 부서가 합심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확고히 말했다.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명절에 대한 세심한 대책도 강조했다.

박 군수는 “군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모두가 즐거워야 할 명절에도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이 있는지 각별히 신경 써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군수는 “신규 직원들이 공직사회에 잘 적응해 미래에 훌륭한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선배 공무원들이 배려하고 이끌어 줘야 할 것”이라며 “신규 공직자들은 공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공직관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군수는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음주운전 금지, 공직선거법 준수 등을 3대 사항을 언급하며 “공직기강을 더욱 확립해 신뢰받는 완주군 공직자의 모습을 보여 달라”고 깅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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