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일찍 찾아온 여름…가정의달 '쿨패션' 선물 어때요
[패션&뷰티] 일찍 찾아온 여름…가정의달 '쿨패션' 선물 어때요
  • 전북투데이
  • 승인 2019.05.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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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지유-K2 © 뉴스1

5월 초부터 예년보다 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쿨 패션'이 인기를 얻고 있다. 리넨 같은 통기성이 우수한 소재 의류나 냉감·향균 등을 갖춘 기능성 의류를 찾는 계절성과 가정의달 선물 수요가 맞물리면서다.

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천연 소재의 리넨이 대표적인 쿨패션 아이템이다. 리넨은 아마에서 추출한 식물성 섬유로, 흡수성과 통기성이 좋아 여름에 특히 사랑을 받는다. 천연 소재 특유의 광택이 있고, 감촉은 편안하다. 구김이 있긴 하지만 자연스러운 인상을 풍겨서 데일리 출근룩 뿐만 아니라 휴양지룩으로까지 활용하기 좋다.

유니클로(UNIQLO)는 가정의달 선물 수요를 겨냥, 100% 프렌치 리넨만 사용한 '프리미엄 리넨 셔츠'를 5일까지 2만9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색상은 무난한 파스텔톤부터 화려한 색상까지 준비했다.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올해 봄·여름 트렌드 컬러로 제안한 '핑크 피콕', '스위트 라일락' 컬러까지 만나볼 수 있다. 패턴 또한 스트라이프와 체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리넨을 레이온, 코튼 등 다른 소재와 혼방한 재킷, 가디건, 원피스, 팬츠, 파자마, 스톨 등 다양한 상품들도 있다. 특히 무릎을 가리는 기장의 여성용 롱셔츠와 원피스와 원피스는 로브처럼 가볍게 걸치는 아우터로도 활용하기에 좋다.

지유(GU)도 리넨과 코튼을 혼방해 자연스러움과 부드러움을 모두 살린 '리넨 블렌드'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랜드월드의 스파오(SPAO)는 리넨 스타일의 상품수를 전년 대비 10% 늘렸으며, 이마트의 PB 브랜드 데이즈(DAIZ)도 지난달 개최한 리넨 의류 할인 행사에서 물량을 작년 대비 20% 늘려 준비했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여름이 빨리 찾아오는 추세고, 여름 의류 중 리넨이 인기가 좋아서 각 회사들이 소비자 수요를 겨냥해 미리 준비를 해왔다"며 "무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소재라 어버이날이나 스승의날에 어른들께 선물하기도 좋은 아이템으로 잘 팔린다"고 말했다.

기능성을 내세운 제품들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스파오는 최근 "시원함의 차원이 다르다"는 카피를 내세운 '쿨테크 시리즈'를 선보였다. 핵심 기술은 나일론에 냉감 원석을 집어 넣고 속건성을 가진 폴리에스터와 혼방한 것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시원한 촉감의 하이게이지(High Gauge) 소재와, 체온이 상승하면 열을 흡수하는 냉감 물질을 이중으로 적용한 '오싹'(OSSAK)’ 쿨 티셔츠를 출시했다. 암홀 부분에는 향균 소취 기능이 뛰어난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넣어서 땀과 끈적임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유니클로의 'UV-CUT' 제품은 자외선을 흡수· 반사하는 기능성 소재로 만들어서 착용 만으로도 90% 이상의 자외선을 차단해준다. 가볍게 걸치는 후디와 가디건은 5월처럼 밤낮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착용하기에 좋다.

가정의달을 겨냥한 특별 컬렉션들도 많다. 신세계톰보이의 브랜드 '코모도'(COMODO)는 대표 상품인 '러브' 여름 컬렉션을 출시했다. 러브 컬렉션은 뉴욕을 대표하는 젊은 예술가 커티스 쿨릭이 직접 쓴 'Love'라는 글자 디자인이 특징으로, 2017년 출시 후 매 시즌 완판 행진을 하는 인기 아이템이다.

이번 여름 컬렉션은 남·녀 반팔 티셔츠부터 피케 셔츠, 긴팔 셔츠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처음으로 아동용 티셔츠를 컬렉션에 넣어서 가정의 달에 온 가족이 맞춰입기 좋다. 업계 관계자는 "온 가족이나 모녀, 부자가 옷을 맞춰입는 패밀리룩 연출이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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