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도권 '알짜' 분양 쏟아진다…'추첨제' 강일 어반브릿지 '주목'
9월 수도권 '알짜' 분양 쏟아진다…'추첨제' 강일 어반브릿지 '주목'
  • 전북투데이
  • 승인 2021.09.0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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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 아파트 견본주택 모습.(자료사진)

9월 수도권서 '역대급' 분양시장이 열린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물량이 쏟아져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전국 공급 예정 물량은 5만1429가구다. 이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 물량은 3만5891가구다. 1년 전(9381가구)과 비교하면 3.8배 이상이며,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경기도가 2만5702가구로 대부분이다. 서울과 인천은 각각 4753가구, 5436가구다.

9월 수도권 분양시장은 물량도 역대급이지만, '알짜' 분양단지가 많아 수요자의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 로또 청약 열풍이 또다시 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추첨제 물량 나온다…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등 분양 예정

먼저 서울에서 대어급 분양이 기다리고 있다.

DL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3지구에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593가구 규모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 보기 드문 추첨제 물량도 나온다는 점에서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추첨제 물량은 전용 101㎡(174가구)의 절반인 87가구다. 시장은 3.3㎡당 평균 2400만원 분양가를 예상한다.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약 5억원이 저렴한 수준이다.

동대문구에서도 재개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바로 이문1구역 래미안이다. 삼성물산은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1구역을 재개발하는 '이문1구역 래미안'(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최고 27층 40개 동 전용면적 33~99㎡ 2904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803가구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 분양은 결과를 볼 필요도 없을 정도로 인기가 상당하다"며 "9월에는 추첨제 물량도 나와 그 경쟁이 더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점제 물량은 당첨권이 (청약가점) 70점 안팎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명·안양 등서도 '알짜' 분양…"일정 확인해 전략 잘 세워야"

광명, 안양, 수원 등 경기권에서도 알짜 분양이 쏟아진다. 최근 수도권 집값이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일부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명시 광명1동 일원에 광명2R구역 재개발인 '베르몬트르 광명'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6~102㎡ 334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726가구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예상 분양가는 3.3㎡당 20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 59㎡ 기준 분양가는 4억원 후반대로 주변보다 4억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대우건설·현대건설·GS건설은 안양 비산초교 주변을 재개발하는 '평촌 엘프라우드'를 공급한다. 2739가구 규모의 대단지며 일반분양은 689가구다. 다만 일반분양 모두 전용 59㎡ 이하의 소형이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2600만원 수준이다.

분양가는 베르몬트르 광명보다 비싼 수준이지만, 분양가상한제 미적용으로 전매제한이 상대적으로 짧다는 특징이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는 전매제한 기간이 최대 10년이다. 평촌 엘프라우드는 고분양가 관리 지역에 해당, 등기 때까지 전매가 제한된다.

경기 수원 '권선6구역'도 9월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단지는 2175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도 1231가구에 달한다. 전용 48~101㎡ 구성돼 소형에서 대형까지 다양하다. 분양가상한제 미적용으로 분양가는 3.3㎡당 2000만원 초반대로 예상된다.

이 밖에 용인 '힐스테이트 몬테로이'(3731가구), 파주 '파주문산역 동문디이스트'(1503가구), 인천 미추홀구 '씨이토씨엘 4단지'(428가구) 등도 관심을 끄는 곳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분양단지는 분양가 규제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9월 분양 물량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 대거 나와 일정을 잘 보고 꼼꼼한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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