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속 다양한 변화 모색하는 소상공인 지원
코로나 위기 속 다양한 변화 모색하는 소상공인 지원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1.09.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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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경진원, 도내 소상공인 온라인·비대면 기반 조성 성과 톡톡

최근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판매 방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 광역센터)는 ‘소상공인 비대면 경영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의 제품 판매 방식 온라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신규 사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소비 시장에 발맞춰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기반을 조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진원 광역센터는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본 사업을 통해 도내 263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제품 사진 촬영, 상세페이지 제작,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 홍보영상 촬영을 지원하였다.

이번 사업은 모집 3개월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도내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지원업체 대상으로 이루어진 중간 만족도 평가에서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덧붙여 모든 지원 분야의 패키지화 등 지원 확대 요청이 쇄도하였다.

사업에 참여한 제이포니&한옥애향기체험공방의 정원아 대표는“코로나로 체험 공방의 운영이 어려워져 온라인으로 핸드폰 케이스 DIY 키트와 관련 재료 판매를 시작하였다”며 “온라인 전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전환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대일국제종묘(주)의 이태송 대표는“채소 종자를 연구·개발하여 수출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업체로서 이번 코로나로 해외 영업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고 하며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은 방식의 SNS 마케팅을 시작하는 와중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가와 협업하며 결과물의 성과가 극대화되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코로나19 4차 대확산으로 인해 도내 소상공인들이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는 만큼 본 사업을 통해 온라인 판매의 기반을 구축하여 비대면 시대로 나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진원 광역센터는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및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 경영개선교육,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북소상공인 콜센터(1588-070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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