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회의원, “공공기관 2차 이전 조속한 추진 필요”
김윤덕 국회의원, “공공기관 2차 이전 조속한 추진 필요”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1.09.0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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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열 균형위원장 만나 "공공기관 2차 이전으로 지방소멸 제동 절실" 강조
국가균형발전 저해하는 근본적인 문제들도 시급히 개선돼야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국회의원(전주시 갑)은 8일 국회에서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혁신도시 시즌2’의 조속한 진행을 촉구했다.

김윤덕 의원은 올 10월로 예고된 정부의 전국 메가시티 지원방안과 ‘혁신도시 시즌2’ 계획이 함께 발표될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에 따라 실질적인 전북의 산업 성장을 견인할 핵심 공공기관과 대규모 R&D 인프라를 유치하기 위해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이 같은 만남을 추진했다.

김 의원은 “작년 한 해만 9만 3,000여명의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됐고, 그중 전북의 청년 인구 유출이 전국 최고에 달하고 있다”며,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비롯한 파멸적인 지방소멸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기회는 조속한 공공기관 2차 이전으로 시작되는 '혁신도시 시즌2'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역과 수도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끌어 국가적 의무를 실행할 수 있도록 균형위의 전향적 역할과 정부 차원의 적극적 자세"를 요구했다.

이에 김사열 위원장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 관련한 로드맵 보고는 마친 상태이지만 청와대의 정무적 판단으로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며 “혁신도시 시즌2 추진을 비롯한 국가균형발전 계획들을 조속히 추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윤덕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균형발전’을 의정활동의 핵심가치로 삼아 국가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국가재정법」을 대표발의 하였고 관련 현안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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