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량 증가 힘입어 건설 체감경기 2개월 연속 상승
발주량 증가 힘입어 건설 체감경기 2개월 연속 상승
  • 전북투데이
  • 승인 2019.05.0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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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체감 경기지수가 민간·공공 공사 발주 증가에 힘입어 두 달 연속 상승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10.2포인트(p) 오른 88.6을 기록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는 2017년 6월(90.4)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CBSI는 건설업체의 체감경기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100 이상이면 그 반대다.

건산연 측은 CBSI가 3월(72.0→78.4)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은 지난달 건축사업과 토목공사 등의 수주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정부의 추경안에 7000억원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반영됐다는 긍정적인 소식과 함께 민간·공공의 공사 발주가 증가해 지수가 상승했다"며 "다만 지수가 아직 90선을 밑돌아 추세 전환이 아닌 일시적인 반등일 수 있어 추이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규모별로 대형기업은 전월 대비 18.2p 상승한 109.1을 기록해 기준선을 웃돈 반면, 주택사업 비중이 큰 중견기업은 주택경기 위축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1.0p 하락한 81.0을 기록했다. 중소기업은 73.3으로 전월 대비 11.2p 상승했으나 70선에 그쳐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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