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추석 연휴 6개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이지콜‧마을버스 정상 운행
전주시설공단, 추석 연휴 6개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이지콜‧마을버스 정상 운행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1.09.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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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장사시설 이용은 제한…화장시설은 추석 당일 휴무
추석 연휴 기간 무료로 개방하는 전주종합경기장 공영주차장
추석 연휴 기간 무료로 개방하는 전주종합경기장 공영주차장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조병우)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총 6개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종합경기장 공영주차장은 18일(토)부터 22일(수)까지 닷새간 무료로 운영되며, 전주동물원 주차장은 20일부터 3일간 무료로 운영된다.

노송천과 한옥마을 노상 주차장은 20일부터 추석 당일인 21일까지 이틀간, 삼천2동, 서신동 주차장은 추석 당일 하루 무료로 운영된다.

나머지 공영주차장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정상 운영한다.

장애인콜택시 ‘이지콜’과 마을버스 ‘바로온’은 시민 편의를 위해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승화원 화장시설도 추석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 기간에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성묘객 집중에 따른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장사시설의 이용은 제한된다.

실내 봉안시설은 연휴 기간 전면 폐쇄된다.

공원묘지도 총량 예약제를 통해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가족당 8명의 입장만 허용되며, 입장 시간도 30분으로 제한된다. 시간대별로 1000명, 하루 최대 4000명만 입장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입장이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효자공원묘지
추석 연휴 기간 입장이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효자공원묘지

공단은 또 연휴에 앞서 시설장별 종합대책을 마련해 17일까지 추진한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시기인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각 시설들을 운영하기로 했다.

체육시설 대부분은 명절 당일을 포함해 이틀간 휴장하며 이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다만 각 시설 특성에 따라 휴장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해당 시설에 휴장 일자 및 이용 가능 일자를 사전에 문의할 필요가 있다.

공단은 또 각 시설장을 대상으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시설 내‧외 청결을 유지하고,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화재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가스 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해에 대비한다.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위문·격려 활동도 진행 중이다. 전 직원 온누리상품권 구매 운동과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을 전개하는 것도 그 일환이다.

조병우 이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예년 같지 않은 추석 명절을 맞게 돼 안타깝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우리 공단도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위한 시설 점검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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