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 박사, 한국성인간호학회 우수연구 포스터상
정영주 박사, 한국성인간호학회 우수연구 포스터상
  • 권남용 기자
  • 승인 2021.09.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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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 위한 재발예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약물복용 이행, 식습관 및 신체활동 향상 등 개선 효과
전북대학교 정영주박사
전북대학교 정영주 박사

전북대학교 정영주 박사(간호대학·지도교수 김희선)가 최근 열린 한국성인간호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박사학위 연구논문을 발표해 우수연구 포스터상을 받았다.

온라인 비대면으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우선순위와 전략으로 미래를 만들어가기(Shaping the future : Pivoting for priority)’를 주제로 간호의 디지털 혁신과 학문 간 융합을 목표로 한 다양한 연구가 소개됐다.

정 박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뇌졸중 환자를 위한 재발예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효과(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Mobile Application for Preventing Recurrence in Patients with Stroke)’라는 연구 성과를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뇌졸중 환자 스스로 건강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상자의 요구도와 특성에 맞게 뇌졸중 재발예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환자들에게 적용한 것이다. 뇌졸중 환자들의 약물복용이행, 건강한 식습관 및 신체활동을 향상시키고 혈압,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및 악력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연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모바일 헬스케어 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분야 학계에서 공신력 있는 인정을 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정영주 박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가 어느 때보다도 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희선 교수님 등 간호대학의 많은 교수님들의 지도를 받아 의미 있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고, 연구진행에 도움을 주신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강현구 교수님과 연구에 참여해주신 뇌졸중 환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모바일 헬스케어를 활용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하여 뇌졸중 환자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자의 자가관리 능력과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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