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 접수 실시
군산시,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 접수 실시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1.09.15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는 겨울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먹이제공 및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2021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구, 생물다양성관리계약)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이란 금강호 및 만경강에 매년 도래하는 철새보전을 위해 볏짚존치, 보리·귀리·밀 경작관리계약에 참여하고 이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 및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볏짚존치는 벼 수확 후 볏짚을 논에 존치해 낙곡을 이용한 먹이와 휴식공간으로 보리 등 계약경작은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먹이를 제공하게 된다.

대상지역은 금강호 일원인 나포십자들녘과 만경강 인근 8개 읍면동(옥구읍, 옥산면, 회현면, 대야면, 개정면, 옥서면, 나운3동, 미성동)이 해당된다. 나포십자들녘의 경우 볏짚존치, 만경강 인근지역은 보리, 귀리, 밀 계약경작이다.

총사업비는 3억 8천만원으로 청약접수기간은 볏짚존치 대상인 나포십자들녘의 경우 오는 10월 5일까지, 보리 등 계약경작 대상인 만경강 인근지역의 경우 오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원부, 직불금등록증 등 경작확인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와 통장 및 도장을 지참하여 경작지소재 관할 읍. 면. 주민센터를 직접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겨울마다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먹이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전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농가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