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임실군 신덕면에 취약계층과 함께 나누는 명절 나눔 행사에 신덕면 행복보장협의체를 비롯한 사회단체의 참여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신덕면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명진, 김윤배)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복지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품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협의체 2021년도 특화사업인 찾아가는 물품 지원사업은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소고기, 밀가루, 계란 등 명절에 필요한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위로와 격려를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 내 속사정을 잘 알고 있는 협의체 위원과 복지 이장이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나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했거나 질병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위기 가구를 우선 발굴하여 협의체 회의를 통해 최종 40가구를 선정했다.
또한 신덕면 생활개선회(회장 홍명자) 회원들도 꽃밭 가꾸기를 통해 마련한 기금을 관내 독거노인, 어려운 이웃들과 추석 명절을 함께 보내기 위해 사과 51박스를 마련, 대상 가구를 방문 전달해 따뜻한 분위기 만들기에 동참했다.
홍명자 생활개선회장은“명절에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들이 생기지 않도록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나눔 행사에 행복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김명진 신덕면장은 “코로나19와 생활의 어려움으로 마음이 무거운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 지금의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