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팬데믹으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한다.
이를 위해 어려움이 가중한 복지 취약계층이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기원하며 식료품 세트 1,400여 개(7천만 원 상당)를 준비, 서울과 인천·대전·광주·대구·울산·부산광역시, 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도 등 전국 60여 지역 관공서를 통해 복지 취약계층에게 전해지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전주 덕진구 호성동 주민센터에 식료품 세트 총 25개가 전달됐다.
이날 위러브유가 전달한 식료품 세트에는 송이버섯죽, 한우미역국, 사골곰탕, 북엇국, 쇠고기국밥, 토마토미트볼, 짜장, 카레, 라면, 참기름, 부침가루 등 간편식과 식재료로 다양하게 꾸려졌다.
전주 호성동 주민센터에서 위러브유 회원들을 반갑게 맞이한 서세현 동장은 “저희 동에 어려우신 분들이 많이 있는데, 이분들이 추석에 힘이 되는 선물이 되고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물품을 독거노인가정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청소년가정,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 관내 이웃들에게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가족을 세세하게 돌보는 ‘어머니 마음’으로 한가위를 맞아 회원들이 한뜻으로 준비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명절이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눠온 위러브유는 지난 설에도 전주 덕진구 조촌동, 익산 신동, 서천군 서천읍에 식료품 세트 60개를 지원하며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위로했다.
지난해에는 남원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정을 찾아 도배와 장판을 시공하는 등 복구활동을 통해 위로를 건넸다.
한편 위러브유는 UN DGC(전 DPI, 공보국) 협력단체로서 세계 60여 개국에서 ‘어머니 마음’으로 지구촌 가족들을 위해 긴급구호, 빈곤·기아해소, 물·위생보장, 교육지원 등 복지활동을 펼친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대응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에 마스크 부족 사태로 어려움을 겪던 시민들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KF94) 2만 장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미국과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몽골, 필리핀 등 30여 국가 재난 취약계층에게도 방역품과 식료품, 생필품, 교육용품을 지원하며 희망을 선물했다.
8월 중순부터는 코로나19로 심화된 혈액수급난에 맞서며 한 달간 '헌혈하나둘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헌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세계인의 헌혈 참여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생명구호에 동참한다.
같은 기간, 갈수록 심각해지는 대기오염과 쓰레기 문제에 대응하는 ‘클린월드운동’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유엔 지정 기념일인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전후로 전 세계에서 도심과 공원, 산, 바다, 강을 정화하고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활동은 건강한 지구와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생명 살리기(Saving Lives)’, ‘지구환경 살리기(Saving the Earth)’, ‘인류애 함양하기(Saving Humanity)’ 중점운동을 실천하면서 국제사회 최대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함께한다.
한결같은 행보를 보여온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최고상, 8회), 캄보디아 국왕 훈장, 페루 여성복지부 장관 표창장, 국제 환경상인 그린애플상 은상 등 국제사회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