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이재명 '호남대전' 승리 안겼다"…54.55% 득표
"전북이 이재명 '호남대전' 승리 안겼다"…54.55% 득표
  • 전북투데이
  • 승인 2021.09.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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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6일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전북이 결국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호남대전’에서 승리를 안겼다.

이재명 후보는 26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 전북 선거인단 투표에서 54.55%를 얻어 37.78%에 그친 2위 이낙연 후보를 16.77%p차로 크게 앞섰다.

이로써 전날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에게 0.17%p 뒤졌던 이재명 후보는 전북에서 압승으로 ‘호남대전’을 이기고 '대세론'을 확산할 수 있게 됐다.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가 53.01%로 34.48%인 이낙연 후보를 18.53%p 앞서고 있다.

전북 정치권에서는 이미 이재명 후보가 이번 경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견했다. 이날 발표에 앞서서도 양 진영 모두 몇%의 차이가 날 것이냐에만 관심을 가졌다.

지난 5월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대통령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도 이재명 34.4%, 이낙연 18.1%, 정세균 18.0%, 윤석열 11.8%를 기록했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당시 이재명 후보는 이낙연 후보는 물론 전북 출신인 정세균 전 총리까지 2배 가까이 앞섰다.

정치권은 경선 중반 정세균 전 총리가 중도 사퇴하면서 그를 지지했던 표심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결과적으로 전북의 정세균 전 총리 지지자들은 이재명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전북경선 투표에 앞서 정세균 전 총리를 돕던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의 지지선언이 막판 힘을 실었다.

특히 최근 야권과 이낙연 후보가 제기한 ‘대장동 개발의혹’에 대해 전북의 선거인단은 동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지속적으로 ‘대장동 개발의혹’을 제기한 이낙연 후보에 대해 피로감을 느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재명 미래캠프 총괄조직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윤덕 국회의원(전주갑)은 “전북도민께 너무 감사드린다. 이재명 후보가 꿈꾸는 세상을 전북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경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이재명 후보가 전북의 든든한 친구가 될 것이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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