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LINC+사업단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 군산 사회적경제포럼 시리즈 개최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 군산 사회적경제포럼 시리즈 개최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1.09.27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김영철) 산하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센터장 강영숙)는 군산시 사회적경제 혁신가들과 함께 군산 사회적경제 포럼 시리즈를 개최했다.

사회적 경제 포럼은 “군산, 사회적경제를 이해하다”에서 “군산, 사회적경제를 실천하다”까지 이르는 대주제로 총 4차에 걸쳐 진행된다.

포럼은 학계, 전문기관, 관련 단체, 청년대표기관, 지자체와 시의회가 함께 참석하여 시리즈로 진행된다.

학계에서는 군산시 소재 대학 중 군산대학교(LINC+사업단, 사회적경제연구센터)와 군장대(사회적경제학과), 호원대(윤진주 교수, 차준열 교수)가 참여하고, 관련 단체로는 사회적경제네트워크(최당현 대표), 군산 사회적기업협의회(황미경 회장), 군산 협동조합협의회(김춘학 회장)이 참여한다.

전문기관으로는 청년뜰(안태욱 센터장),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지규옥 센터장), 군산도시재생지원센터(이준호 사무국장)가, 청년대표기관으로는 협동조합아토(고동우 대표), 꽃일다청년공예협동조합(박미선 대표), 시의회(서동완 의원), 지자체에서는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계에서 참여한다.

15일 1차 진행된 포럼은 강영숙 센터장의 발표로 사회적경제의 전체적인 역사적 배경과 흐름을 변천을 들어보고, 사회적협동조합협의회 김춘학 회장의 사회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듣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규옥 센터장은 군산시에서 그동안 진행해온 사회적경제 지원과 활동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군산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고, 서동완 시의원은 군산시와 군산지역사회가 먼저 (예비)사회적기업의 제품이나 관련 상품 등을 활용해주어야 한다는 의견과 중간조직이 지역사회 내에 거점적인 역할을 잘 해주기를 요청했다.

현장의 청년대표인 박미선 대표는 군산시 지역 내 창업가나 학생들이 직접적인 체험과 창업을 위한 정보공유 등의 활용을 위해서는 많은 홍보와 다양한 경로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학계에서는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부분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사회적경제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고 제공할 수 있는 지역의 거버넌스를 잘 구축해야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하드웨어에 치우쳐 있는 부분에서 소프트웨어를 강화하여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협업하여 나갈 수 있는 전문성을 육성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영숙 센터장은 “포럼에서 수렴된 내용들이 사회혁신가들의 양성과 중간조직의 탄탄한 육성을 통한 공동체성을 갖춘 궁극적인 모델이 되길 바란다”면서 “군산시 내 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 건립에 따라 지역사회 사회적경제 분위기 확산 및 사회적경제 선진모델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남권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이 군산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2차 포럼은 10월 6일, “군산사회적경제가 나갈 방향”에 대해 논의해보는 3차 포럼은 10월 13일에 개최되고, 마지막 4차 포럼은 “한국의 사회적경제 흐름과 해외사례를 통한 선진 사회적경제모델 창출”을 주제로 20일 개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