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 패럴림픽 마치고 돌아온 전민재 선수 격려
전춘성 진안군수, 패럴림픽 마치고 돌아온 전민재 선수 격려
  • 임성택 기자
  • 승인 2021.09.27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27일 도쿄 패럴림픽을 마치고 돌아온 전민재(45세)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진안읍 반월리에 위치한 전 선수의 자택을 찾았다.

전 선수는 진안읍 반월리에서 어머니와 같이 거주하고 있으며, 진안군 출신의 한국 대표 장애인 육상 선수다.

전민재 선수는 지난 8월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했다. 전민재 선수는 육상 200m(T36) 경기에서 4위(31초17)를 기록했으며 100m(T36) 경기에서는 15초5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여 8위로 마무리 했다.

전민재 선수는 여자 장애인 육상에서 전설적인 선수이다. 2008년 베이징에서 패럴림픽에 첫 출전한 그는 2012년 런던에서 100m, 200m 은메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200m 은메달을 획득하여 한국 여자 육상 선수로는 유일한 패럴림픽 메달리스트이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올림픽에서도 최선을 다해 뛰어주어 고맙고 경기 결과를 떠나 선수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고, 이에 전민재 선수는 “군민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출전할 국내대회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특유의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한편, 장애인 육상에서 T는 트랙, F는 필드를 뜻한다. 알파벳 옆 숫자는 선수들의 장애 유형과 정도를 뜻한다. T11~13(시각), T20(지적), T32~38(뇌병변), T40~47(절단및기타-스탠딩), T51~54(척수 등 휠체어), T61-64(사지결손 등)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