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면 이보연씨, 여름이불 15채 후원
황산면 이보연씨, 여름이불 15채 후원
  • 권남용 기자
  • 승인 2019.05.0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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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면 문수마을의 이보연(65세,여)씨가 7일 여름이불 15채를 기증하고,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찾아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문했다.

이씨는 평생 오디를 재배하며 생업에 전념하면서도 황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생활개선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 지속적인 후원과 더불어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씨가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는 황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류인갑 위원장)는 이날 2분기 정기회의를 갖고 ‘독거노인 가스안전차단기 설치사업’과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힘쓰기로 했다.

회의가 끝난 후 이씨와 위원들이 함께 저소득 독거노인 15가구를 일일이 방문하여 여름이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문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갑구 황산면장은 “이씨의 이같은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손길이 주위에 더욱 확산되어 힘들게 살아가는 많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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