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향토산업 ‘로컬푸드사업다각화’ 본격 추진
김제시 향토산업 ‘로컬푸드사업다각화’ 본격 추진
  • 전북투데이
  • 승인 2019.05.0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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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김제시는 향토산업 운영위원회가 개최, 2019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1년차 사업계획 승인사항 보고를 비롯하여 효율적인 수행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하여 사업주체들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의결했다.

로컬푸드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이라는 긍정적인 인식 확산으로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점점 그 한계점이 나타나고 있어 이를 해소할 방안이 필요한 상황에서, 김제시가 로컬푸드 사업 다각화를 기획·추진하게 된 것.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9년 향토산업육성사업‘에 로컬푸드 사업 다각화 사업계획’을 응모, 최종 선정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

판매에만 그쳤던 로컬푸드를 농가 조직화, 홍보․마케팅, 브랜드 개발 등 세분화하여 집중 추진하며, 소비자에게는 문화장터, 식생활 교육 및 소비자 농촌체험 등 새롭고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가게 된다.

아울러 로컬푸드 물류센터 구축 및 유기가공센터 신축으로 시설기반을 갖춰 도시권 소비자에 공급을 확대할 예정으로 김제시 로컬푸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제 600여 중소농가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상품의 공급확대, 지역자원을 연계한 체험상품 운영 등으로 김제만의 로컬푸드 매력을 강력하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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