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전기공학과 연구원들, 대한전기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전북대 전기공학과 연구원들, 대한전기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권남용 기자
  • 승인 2021.09.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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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계통 관성응답 설능 평가관리 관련 우수연구 발표
왼쪽부터 최우영, 송유훈, 양재영 연구원
왼쪽부터 최우영, 송유훈, 양재영 연구원

전북대학교 전기공학과 전력망연구실 송유훈(석사과정), 최우영(박사과정), 양재영(석사과정·이상 지도교수 국경수) 연구원이 대한전기학회 제52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 7월 열린 학술대회에서 ‘전력계통의 관성응답 성능 평가관리를 위한 계통관성 특성 분석’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고, 최종 심사를 거쳐 최근 대한전기학회로부터 우수논문 수상을 통보받았다.

이번 연구는 정부가 2030년까지 국내 태양광발전기와 풍력발전기 등 신재생 발전원의 누적 설비용량을 58GW 수준까지 확충하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향후 안정적 전기에너지 공급에 필요한 분야를 다룬 것이다.

수상 학생들은 신재생 발전원의 안정적 전기에너지 공급을 위해선 전력계통의 관성응답을 평가하고 관리하기 위한 정확하고 실용적인 산정방법 정립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이를 위해 전력계통의 관성응답에 대한 발전기의 관성응답 기여도를 평가, 다양한 특성을 도출했다.

특히 이번 논문은 전력망연구실이 한국전력거래소로부터 의뢰받아 수행하고 있는 ‘국내 전력계통 임계관성 산정에 관한 연구’의 중간결과로써 국내 전력계통을 운영하고 있는 실무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이뤄낸 것이어서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는 국내 전기(공학)분야 학술대회 중에서 최대 규모로써 2021년에는 산학연 전문가 2,500여 명이 1,339편의 학술논문 및 연구개발성과를 발표했다. 전북대 전기공학과 전력망연구실은 2016년도 47회 대회부터 소속 대학원생들이 매년 우수논문상을 수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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