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마당에서 기획한 <소리꾼 고영열>의 무대가 9일 저녁 8시 한옥마을 공간 봄에서 펼쳐진다.
판소리계의 아이돌, 소리꾼 고영열은 ‘KBS 불후의 명곡’, ‘M.net 판스틸러’, ‘JTBC 김제동의 톡투유’ 등에서 세련된 소리와 깊은 감성으로 시청자들에게 판소리를 친숙하게 알리고 있는 피아노 치는 감성소리꾼이다.
그는 기존 전통 국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와 함께 자유롭고 쾌청하게 뻗어나가는 전통 판소리의 가창을 엮어내며 이를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융합시키고 있다.
특히, ‘피아노 병창’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을 만큼 서양음악에 대한 높은 이해도는 본인이 피아노로 작사, 작곡, 연주하며 음악을 만들어내는 데에 원동력이 된다.
꾸준하고 발전적인 그의 활동들이 청자에겐 친숙함을, 음악인에겐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선사한다.
연구와 창작을 게을리 하지 않는 젊은 소리꾼 고영열, 한국음악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그의 행보에 사뭇 가슴이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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