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영·호남을 아우르는 반도체 미래도시 만들겠다"
유승민 "영·호남을 아우르는 반도체 미래도시 만들겠다"
  • 전북투데이
  • 승인 2021.10.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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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유승민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후보가 10일 전북을 방문해 호남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과 광주·전남에 대한 공약 5가지를 약속했다.

첫 번째는 새만금의 철도, 공항, 신항만 등 핵심 인프라 조기 구축이다.

그는 “전북의 오랜 숙원인 공항과 도로, 철도 등을 조속히 구축하고 스마트 수변도시를 조성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실하게 만들겠다”며 “익산과 여수를 연결하는 전라선의 고속철도로와 부여, 익산의 서부 내륙고속도로 2단계를 조기에 착공하겠다”고 했다.

두 번째는 전북의 첨단 농생명산업 육성과 금융클러스터 조성이다.

유 후보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농생명산업을 육성하고 국제금융센터를 조기에 착공하겠다. 전북을 대한민국 제3의 금융중심지로 조성하겠다”면서 “첨단 ICT를 활용하는 스마팜과 스마트 양식을 확대하고 진흥형 농기계실증단지를 조성하겠다. 또 익산의 국가 식품클러스터 2단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공약은 영·호남을 아우르는 반도체 미래도시다. 이 도시는 달빛내륙철도와 연계된다.

유 후보는 “반도체 미래도시는 달빛내륙철도와 가까운 곳에 입지를 정하겠다”며 “저의 핵심 공약인 디지털 100만 핵심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 후보는 “남부 경제권을 꼭 건설해 전주, 광주·전남, 부산의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도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면서 “반도체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총 150조가 투자된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는 광주와 대구 사이에 달빛내륙철도 광역교통망 확충이다.

그는 “달빛내륙철도를 조기에 완공하고 철도 및 해저터널로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다”며 “광주와 순천간 경전철 전철화와 여수와 남해간 해저터널을 조기에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는 첨단과학기술 신산업 육성과 관광인프라 확충이다.

유 후보는 “전북과 광주·전남을 동북아의 에너지 산업 첨단산업 도시로 육성하고 생태·문화 및 체류형 해양관광단지로 조성해 차별화된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전남을 에너지 및 첨단산업 선도도시로 조성하고 한국에너지 공대를 에너지 중심의 일류 대학으로 육성하겠다”라며 “광주에는 인공지능과 미래차, 나주에는 에너지, 화순에는 바이오 백신, 고흥에는 우주산업, 여수와 광양에는 항만과 물류산업이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통합 신공항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광주와 전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대구와 경북의 통합 신공항 관련 법을 제가 만들었다. 광주와 전남의 갈등도 직접 나서서 해결하겠다”면서 “그동안 광주·전남의 시·도민들과 통합 신공항에 대해 대화를 하고 있었다. 대통령이 되면 부지를 조기에 확정하고 보상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아직 공약이 완전히 다듬어지지는 않았다”면서도 “정치인들이 많은 약속들을 하지만 지키지 않고 있다. 약속을 꼭 지키는 유승민 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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