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열린군수실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진안군, 열린군수실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임성택 기자
  • 승인 2021.10.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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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건의사항 신속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 맞대

진안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군수실·이장간담회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춘성 진안군수 주재로 진행된 보고회는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등 30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군민들이 건의한 722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신속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열린군수실과 이장간담회에서 수렴한 건의사항을 분야별로 분류하면 건설 394건, 소득 52건, 보건·복지 50건, 환경 49건, 문화체육·관광 44건, 상하수도 31건, 기타 102건 순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 중 군민 생활과 직결된 시급한 현안과 다수의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소규모 숙원사업 271건(37.5%)에 대해 이미 처리를 완료했으며, 농로 확장·신설, 배수로·옹벽·주차장 설치 등 많은 예산이 필요한 253건(35%)은 효율성과 공공성을 감안하여 22년 본예산에 순차적으로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비예산 사업이긴 하나 중앙부처의 정책 개선이 필요한 부분과 사업 추진에 있어 수년의 기간과 국비 확보가 수반되는 사업은 장기검토(126건, 17.5%)로 분류하여 각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적극적인 검토에도 불구하고 추진이 어려운 사업은 불가(72건, 10%)로 분류하여 담당 공무원이 직접 건의자에게 사유를 전달하도록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큰 사업만 좇다가 손톱 밑 가시를 놓치는 경우가 생긴다”며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진행한 열린군수실에서 수렴한 건의사항인만큼 군민께서 어려움을 겪는 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예산에 적극 반영하여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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