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정천면 "예쁜 철쭉 내년에 만나요"
진안 정천면 "예쁜 철쭉 내년에 만나요"
  • 임성택 기자
  • 승인 2021.10.27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정힐링 철쭉동산 조성으로 내년 봄 철쭉동산 기대 만발

진안군 정천면이 철쭉동산 조성에 나선다.

면은 철쭉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철쭉농가를 살리는 상생농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까지 식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천면 갈용리, 봉학리 일대 유휴부지 3,200㎡에 철쭉 3만 2천본을 식재한다.

면은 유휴부지 식재를 통한 경관 조성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쭉농가 소득 보전 및 농한기 주민들에게 일자리까지 제공해 세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아 상생하는 농업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식재로 소규모로 철쭉군락지를 조성하지만 진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하나의 코스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포부도 함께 담았다.

김선학 정천면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친 군민 모두에게 철쭉이 새희망의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내년 봄 철쭉이 만발하는 시기에 군민 모두가 정천 철쭉동산에 와서 힐링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