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전 서울 부시장, 정읍·고창 '총선 출마' 선언
윤준병 전 서울 부시장, 정읍·고창 '총선 출마' 선언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9.05.0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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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9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후 내년 총선에서 정읍·고창 지역구에 출마 의사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59)이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선거구는 전북 정읍·고창이다.

윤 전 부시장은 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과 정의를 기준으로 삼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에 깊이 공감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읍 출신인 윤 전 부시장은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이 지역 국회의원인 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과 동기동창이다.

1983년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고 서울시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고건 서울시장 시절 교통카드 호환 안착을 담당했으며 부시장을 맡기 직전까지 도시교통본부장으로 서울시의 교통정책을 이끌었다.

윤 전 부시장이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위원장 공모에 참여해야 한다.

현재 정읍·고창지역위원회는 지난해 1월부터 지역위원장을 맡았던 이수혁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올해 3월 돌연 사퇴하고 서울로 올라가면서 공석인 상태다. 민주당은 조만간 공모를 통해 지역위원장을 위촉할 계획이다.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왼쪽)이 9일 오전 전북 전주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윤 전 부시장은 내년 총선에서 정읍·고창 지역구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지역위원장에는 김강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61), 권희철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54), 심덕섭 전 국가보훈처 차장(56) 등이 윤 전 부시장과 함께 물망에 오르고 있다.

윤 전 부시장은 지역위원장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지난 10년간 정읍에서 이루지 못한 민주당의 승리를 견인하겠다”며 “전북의 발전을 주도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돕겠다”고 했다.

이어 “행정 경험을 살려 정읍·고창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싶다”며 “정치와 행정이 역할은 다르지만 같은 목표를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까운 시일 내 지역위원장 공모에 응해 지역을 섬기는 일부터 시작하겠다”며 “연어가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 알을 낳고 삶을 마무리 짓듯 사랑하는 고향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전 부시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민주당 전북도당을 방문해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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