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부 인권침해 사례 발생 시 구제방안, 임직원 인권 감수성 향상방안 등 논의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인권정책 전문가와 공단 인권 TF(Task Force) 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인권경영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권침해 사례를 공유하고 내‧외부 인권침해 사례 발생 시 구제와 이용객 갑질 대처방안, 임직원 인권 감수성 향상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또 올 상반기 공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권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공단은 3월 25일부터 8주간 온라인 설문 등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공단은 인권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사장 직속 인권 전담부서를 신설해 인권 처리 절차의 독립성을 확보했으며, 인권 전문 인력을 신규로 채용해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익명 제보 시스템을 위탁운영하고, 인권침해 구제 절차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는 등 접근성을 높였다.
조영범 안전감사팀장은 “경영활동의 모든 과정에서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공단 슬로건 ‘서로 존중, 함께 배려’의 내실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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