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며 쓰레기 줍고, 기부까지’…전주시설공단, ‘플로깅’으로 환경 정화 활동
‘달리며 쓰레기 줍고, 기부까지’…전주시설공단, ‘플로깅’으로 환경 정화 활동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1.11.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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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일환…출퇴근‧점심 시간 활용 건강, 환경 동시에 챙겨
전주시설공단 직원이 ‘플로깅’을 하고 있다.
전주시설공단 직원이 ‘플로깅’을 하고 있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의 일환으로 ‘플로깅(Plogging)’을 통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로깅은 지난달 25일부터 3주간 경영지원부 직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플로깅은 ‘줍다’란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스웨덴에서 시작됐다.

달리거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운동으로 우리말로 ‘줍깅’이라고도 한다.

직원들은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플로깅을 하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겼다.

또 걸음 기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서 진행하는 캠페인 온라인 희망 나눔 자선 걷기에 참여해 총 75만1990 걸음을 기부했다.

공단은 이달 초 전주시 삼천천 이동교와 우림교 구간 천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치우는 하천 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강을원 경영지원부장은 “앞으로도 환경보호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쾌적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보탬이 되겠다”며 “특히 일상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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