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활기차고 행복한 체감형 노인복지서비스 제공
남원시, 활기차고 행복한 체감형 노인복지서비스 제공
  • 김도현 기자
  • 승인 2021.11.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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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노인복지관 건립, 어르신 소득·돌봄 지원 확충, 무료경로식당 확대, 경로당 자동손소독기 설치
제5회 전국시니어춘향선발대회 개최 등 노인복지정책 추진 적극 앞장서

남원시는 노인인구 비율은 29.12%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지 오래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금년 7월 1일자로 노인장애인과를 신설하고 어르신 목욕비 확대, 무료경로식당 확대, 노인보호시스템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차별화된 노인복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이 존중받으며 활기찬 노후를 영위하는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남원시 전체예산의 14.6%인 1,236억원을 투입, 적극적으로 추진한 노인복지 정책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동부노인복지관 건립(90억)

남원시 고죽동 66-1번지에 총9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996.36㎡규모로 식당, 북카페, 강당, 물리치료실, 탁구장, 당구장, 휴게공간을 조성해 노인여가활동 지원을 도모했다.

▶승화원 신축(96억)

남원시 남원시 솔터길 40-36번지에 총96억원을 투입해 지상2층, 연면적 2,100㎡규모로 승화원을 신축해 선진 장사문화 정착과 남원시민의 편의 증진에 기여한다.

▶노인여가문화 활성화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든 사업이 비대면 또는 축소 운영되는 상황이었으나,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남원시 노인복지관이 정상 운영되도록 하여 어르신들이 여가와 문화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악기관련 10개반, 신체활동(체조, 댄스, 무용, 탁구) 7개반, 동아리 3개반, 서예, 시조, 가곡, 컴퓨터 등 총34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 1,207명 어르신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로당을 전면 개방 및 철저한 안전관리로 어르신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보호시스템 강화로 비대면 돌봄 효과 거양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서비스 대상자를 2,828명으로 확대하고 종사자를 186명까지 증원하는 한편 민간자원을 2억3400만원 발굴, 30,936명에게 연계함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을 확대했다.

또한 독거노인(장애인포함) 응급안전 서비스 대상자를 1,200명까지 확대시켜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도 만전을 기했다. 노후 된 장비 326대를 IT기술을 활용한 신규장비로 교체하였고 연말까지 874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24시간 안전관리가 가능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에 응급안전 서비스 제공을 강화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 어려운 독거노인 421명에게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를 위한 콩나물키트를 제작 지원해 삶의 무료함을 해소하고 직접 키운 콩나물을 반찬으로 활용하는 재미와 보람을 동시에 제공하고, 찾아가는 생신축하(77명), 이동빨래방 연계(41명), 화분 및 에코백 등 제작활동(2,658명)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경로당 환경개선 지원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공간 제공

시는 올해 약 15억1천4백만원을 투입해 경로당 신축 4건, 개보수 및 장비보강 192건, 방향제 지원, 포충기 시범설치 등 경로당 환경개선에 힘썼다.

또한 경로당 495개소에 자동손소독기 지원, 방역서비스 지원, 책임보험 가입 지원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의 보호에 총력을 기울였다.

 

▶안정적인 노후 생활 소득기반 제공

노후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소득·재산이 기준 이하인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월 소득인정액 이하(단독 169만원·부부 270만4000원)일 경우 기초연금 대상자에 해당되며 단독가구는 최대 30만원, 부부가구는 최대 48만원이다.

2021년 기초연금 예산은 6백4십억8천만원으로 10월까지 1만8천7백명에게 5백1억3천만원을 지급했으며 전체 노인 대비 기초연금 수급률은 80.74%로 나타났다.

또한 128억원을 투입해 3,67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자체사업비 7억7천만원을 추가 투입으로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여 춘향악단 42명, 경로당회계매니저 38명, 역량 있는 60+시니어연금가이드 4명 총 84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목욕비 지원대상 확대로 어르신 건강유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목욕비 지원대상을 만7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에서 만70세 이상 전체노인으로 확대시켜 전년대비 2,491명이 증가한 12,584명에게 목욕비을 지원함으로 어르신 건강유지에 힘썼으며 아울러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됐다.

▶어르신 무료급식 확대로 건강관리 증진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의 영양 및 건강관리를 위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 취약 어르신 보호에 힘썼다

특히 경로식당 무료급식 인원을 90명에서 120명까지 확대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90명에게 식사배달 시 안부확인을 병행 실시하고 있으며, 이상 징후 발견 시 노인맞춤돌봄기관에 통보하여 서비스 연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자체예산 1,000천원을 추가 지원해 급식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노력했다.

 

▶시니어춘향 선발대회 개최로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신노년 문화 확산

지난 5월 개최한 제5회 전국 시니어춘향 선발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24명 참가자의 열띤 경쟁 끝에 시니어춘향 6명을 선발하여 신노년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체감형 복지가 실현되도록 만전을 기했다, 금년 남은시간도 잘 마무리해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남원 만들기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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