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분야 국내 최고 석학들 모임 33명 새로 선출
기후-해양 생태 상호작용 연구…사이언스 게재 등 업적
기후-해양 생태 상호작용 연구…사이언스 게재 등 업적
전북대학교 박종연 교수(자연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가 과학기술 분야 최고 석학들의 모임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oung Korean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 Y-KAST) 회원으로 선출됐다.
한림원은 지난 2일 정책학부와 정책학부, 이학부, 공학부, 농수산학부, 의약학부 등 5개 부분에서 2022년도 신입회원 33명을 새롭게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기후-해양 생태 상호작용이라는 학제 간 연구를 추진해 온 차세대 리더로 손꼽히며 이번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는 엘니뇨 등 다양한 기후 현상의 메커니즘과 예측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특히 지구시스템모형을 이용하여 기존의 물리변수 예측을 넘어 생물, 화학 변수 예측까지 확장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적인 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를 비롯한 유수의 논문에 결과를 발표하는 등 기후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았다.
박 교수 등 신입 회원들은 향후 미국과 독일, 스웨덴, 일본 등 세계 30여 개 주요국 과기한림원의 젊은 과학자들과 학술 교류 기회를 갖는다.
박종연 교수는 “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회원으로 선출되어 영광” 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과 교류하며 기후연구에 대한 새롭고 본질적인 접근을 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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