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말산업 제2의 도약 박차
전라북도 말산업 제2의 도약 박차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9.05.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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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8개 사업 86억원 사업비 투자

전북도가 성장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높은 말산업 육성을 위해 2019년 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말산업 특구 2년차 사업,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등 승마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전북도는 말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3년 전라북도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말산업 기초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써왔다.

도는 2013년 이후 현재까지 총 695억원을 투자, 말산업 기반 시설을 구축했으며 이를 활용해 말산업 육성 및 승마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7월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장수군 5개 시군이 전국 말산업 특구로 지정, 2018~2019년 2년간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해 특구 지정 지역의 차별화된 말산업 기반 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올해 말산업특구(2년차), 학생승마체험 지원 및 전국승마대회 개최 등 8개 사업에 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말산업 및 승마산업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약 4천여명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 제공에 12억9700만원을, 5개소의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에 1억6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말산업 특구 지정과 연계해 기존의 2개 전국승마대회 외에 전라북도 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도 신규 개최키로 했다.

말산업 특구 지원예산은 올해 60억원이 투자될 예정으로, 익산 재활승마인프라 구축, 김제 벽골제 말토피아체험관 조성, 완주 역참문화체험관 조성 및 전문승용마 사육시설 현대화 등에 사용된다.

도는 상반기 중 기본계획 용역, 실시 설계 등 행정절차 추진 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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