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사업자 입주경기 체감·전망 '양호'…12월 입주량도 풍성
주택사업자 입주경기 체감·전망 '양호'…12월 입주량도 풍성
  • 전북투데이
  • 승인 2021.12.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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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주택사업자들의 입주 경기 체감과 전망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2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가 전월 대비 8.2포인트(p) 올라 92.2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3개월 만에 90선에 재진입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수도권 94.6, 서울 97.1, 지방 91.7로 나타났다. 세종(78.5), 제주(75.0), 대구(73.9)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90선 이상을 기록했다.

HOSI 전망치는 주산연이 매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입주 실적 전망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추산한다. 기준선 100을 상회하는 것은 입주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응답한 사업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11월 HOSI 실적치는 85.7로 조사됐다. 실적치는 주택사업자들이 실제 입주 경기 체감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전월 입주 경기 기준을 100으로 잡고 해당 월의 실제 경기 체감이 이보다 높으면 100 이상, 그 반대는 100 미만이다.

윤종만 책임연구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전망치가 90선 이상을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며 "전망치와 실적치 모두 4개월 연속 80선을 상회하며 양호한 흐름이 유지됐다"고 말했다.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2만9343가구다. 직전 1년 평균(2만5525가구) 대비 15% 증가할 전망이다.

전국 42개 단지 중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8개 단지로 서울, 경기, 부산, 경남 지역에 분포됐다. 특히 부산은 3853가구 대단지를 포함해 5개 단지로 총 6123가구가 집계 이래 최대 규모다.

윤 책임연구원은 "대단지 입주에 따른 인근 지역시장 변동리스크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입주율은 전국 83.0%, 수도권 90.7%, 지방 81.3%(광역시 84.5%, 도지역 78.9%)로 모든 권역에서 80% 이상을 기록했다.

수도권 입주율은 전월 대비 1.9%포인트(p) 소폭 상승한 가운데 지방은 0.6%p 하락하며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국 입주율 역시 0.1%p 하락으로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다.

미입주 사유는 Δ기존 주택매각 지연(31.7%) Δ잔금대출 미확보(29.3%) Δ세입자 미확보(29.3%) Δ분양권 매도 지연(7.3%)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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