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훈 무주군의원 “상권을 살리고 경기를 부양하는 것이 민생 지상과제”
윤정훈 무주군의원 “상권을 살리고 경기를 부양하는 것이 민생 지상과제”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1.12.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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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무주군의원
윤정훈 무주군의원

윤정훈 무주군의회 의원이 지난 13일 제288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군정질문을 통해 민선7기 주요 군정지표들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인구문제, 농업․관광 등 주요사업과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너진 상권 활성화 등 민생경제정책, 코로나19 대응과 공무원 인사문제 등 6개 분야에 대해 질문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무너지고 있는 상권 활성화와 경기 부양이 무주군의 지상과제”라며 피해가 큰 농촌, 소상공인, 청년, 비정규근로자 지원 대책을 요구했다.

윤정훈 의원은 “무주군 농림해양수산 예산 1,000억 시대에 농업 예산들이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는지 의문이다.”라며, 반값농기계 지원사업의 경우 시행 3년이 지난 지금도 대기자가 725명에 달하고, 읍면별로 지원량이 크게 차이가 나는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또한 “소비되어 없어지는 보조금이 아닌 가격안정기금이라는 본래 목적과 취지에 맞게 효과를 거두는 기금으로 운영해달라.”고 주문하고, 의존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이에 대해 황인홍 군수는 “반값 농기계 지원사업 지원대상 선정과정 개선, 철저한 사후관리와 함께 농산물가격안정기금 운영에 관하여는 면밀한 시장분석과 소통, 자가 선별비 차등 지급제를 도입하여 매취가격 결정 및 농산물 선별상 품질저하 문제를 해결해가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관광정책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무주 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 무주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2018년 이전 수립된 50억 이상 관광분야 사업이 지연되는 상황을 지적하고, 특히 노후한 구천동 집단시설지구와 관광특구, 구천동 33경 등에 대한 예산편성 비율이 극히 저조한 현실 또한 꼬집었다.

해당 지역들이 대부분의 무주 관광객이 찾는 주요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관리와 지원에 소극적이라는 것이다.

더불어 무주덕유산리조트와의 구체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신뢰를 구축, 투자를 통한 기업과 주민상생, 일자리 창출 등 관광산업 회복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황인홍 군수는 “집단시설지구 노후대책 추진 시 주민의견 수렴과 재정여건에 대한 종합적 고려를 거쳐 관광특구지역의 발전을 기하고, 내년도 무주관광 종합개발계획 용역을 통해 제7차 전북관광개발계획 실행계획에 구천동 33경 활성화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내 워터파크 조기착공을 위한 지속적인 실무진 협의와 익스트림 스포츠시설 설치 등에 대한 사업계획 또한 수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정훈 의원은 이어 “인사가 만사”라며, 전보기준 위반 등 문제와 신규공무원 비율이 높은 상황에서 전출자가 많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을 촉구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바탕으로 공무원들이 긍지와 보람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의원은 마지막으로 "의회와의 협치를 통한 원활한 군정 추진으로 회복되는 무주, 희망을 만드는 무주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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