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 경진원장, 에너지 취약계층 겨울나기에 힘 보태
조지훈 전 경진원장, 에너지 취약계층 겨울나기에 힘 보태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2.01.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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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경제포럼 공동대표단, 희망씨앗 연탄 나눔 봉사활동 자발적으로 나서
상임고문 맡은 조 전 원장도 청년기업인들의 봉사 의지에 동참하고자 팔 걷어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모두의 경제포럼 공동대표들과 3일 전주시 서완산동 일대에서 진행된 '전주연탄은행과 함께하는 2022 신년맞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과 ‘모두의 경제포럼’ 공동대표들은 3일 ‘전주연탄은행과 함께하는 2022 신년맞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은(㈜리움종합건설 대표)·양승보(㈜엑솔 대표) 모두의 경제포럼 공동대표와 조지훈 전 경진원장 등이 참여, 이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전주시 서완산동 인근의 2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 참여는 2022년 새해를 맞아 연이은 한파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함이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축된 나눔 문화 분위기를 되살리는 데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청년기업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 전 원장 역시 모두의 경제포럼 상임고문으로서 청년기업인들의 이런 의지를 지지하고자 봉사활동에 손을 보태고 나선 것.
 
박은 공동대표는 “코로나19로 기부가 줄면서 연탄 수급 세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전하고자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연탄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좀 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지훈 전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청년들의 온정이 지역 곳곳에 스며들기를 바란다”며 “이런 따뜻한 소식이 더 많이 들리는 2022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외되는 지역민이 없도록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을 마련, 모두가 누리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두의 경제포럼’은 지역 청년CEO들이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더 늦기 전에 잘나가는 전주를 위해 지역경제가 지속 성장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해 11월 18일 꾸려졌다.

청년CEO 20여 명으로 구성된 공동대표단은 창립식 이후 꾸준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방안을 모색,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며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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