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3년 사이 알짜 공모주는?
최근 2~3년 사이 알짜 공모주는?
  • 전북투데이
  • 승인 2022.01.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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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고른 공모주 하나는 열 종목 부럽지 않은 수익률을 안겨준다'

최근 2~3년 사이 상장 종목 중에서 공모가 대비 수백%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종목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2월 상장한 위지윅스튜디오는 공모가(1만1000원) 대비 현재 주가(3일 종가, 4만500원) 수익률은 268.2%다. 지난 2019년 200% 무상증자를 실시했다는 점에서 공모주 투자자 수익률은 636%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상장 이후 유·무상증자를 거쳐 시가총액은 1600% 이상 증가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위지윅스튜디오는 IPO 과정에서 일반청약 경쟁률이 6.9대1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성과를 거뒀지만 결국 2018년 상장사 중에 제일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공모주를 받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2년 만에 600%가 넘는 수익을 올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상장사 중에서도 '대박' 종목이 있었다. 바로 에코프로비엠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가장 뜨거운 테마였던 '2차전지' 관련 종목인데다 미국 전기차 회사인 리비안 상장의 수혜주로 분류되면서 급등했다. 현재 주가는 47만5000원으로 공모가 4만8000원 대비 880%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장한 종목 중 맥스트는 상장 이후 연말까지 355% 넘게 올랐고, 나노씨엘에스(281.0%), 지오엘리먼트(271.0%) 등 9개 종목이 공모가 대비 10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상장할 종목 중 기업가치가 가장 높은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약 100조원)이다. 현대오일뱅크, 야놀자, 카카오엔터가 10조원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원스토어, 와디즈, 쏘카 등 알짜 유니콘 기업의 상장 가능성에도 주목받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시장에 약 20~25개 기업이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공모금액은 15조~18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IPO 공모규모(17조원)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예상 IPO 기업은 약 100~120개 수준으로 예상 공모 규모는 3조~4조원 수준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미디어 등의 신성장동력 관련 기업들의 상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올해 IPO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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