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 국회의원 아내 김주란 여사, 효부상 수상
김종회 국회의원 아내 김주란 여사, 효부상 수상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9.05.14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남매(5남2녀)중 막내 며느리임에도 불구, 26년간 시아버지 지극정성으로 봉양

국회 김종회 의원(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전북 김제-부안)의 배우자인 김주란씨<사진>가 14일 김제시 만경향교로부터 ‘효부상’을 수상했다.

홀시아버지에 대한 26년간의 극진한 효성과 봉양이 수상의 이유다.

7남매(5남2녀)중 막내인 김 의원과 결혼한 김 여사는 막내며느리 임에도 불구하고, 단 하루를 거스르지 않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시아버지를 26년간이나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왔다.

지난 1년 전부터는 94세인 시아버지가 노환으로 병상에 눕자, 국회일로 서울에 가는 일이 빈번한 김 의원을 대신해 김 여사 혼자 매일 거동할 수 조차 없는 시아버지의 식단을 짜고 죽을 직접 쑤어 병간호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김 여사는 동네 어르신들을 잘 모심으로써 마을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김 여사는 “상을 받기 위해서 시부모를 모셔온 것이 아닌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우리 사회가 사람됨의 근본인 효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