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및 제8회 지방선거 대비 경찰관서에 24시간 선거범죄 대응체제 구축
진안경찰서(총경 김홍훈)는 올해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 24시간 선거범죄 대응체제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고, 그로부터 3개월 후 지방선거도 실시되는 만큼, 선거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월 8일부터 6월 1일까지(145일간) 진안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즉응태세를 갖추고, 선거와 관련된 각종 불법행위 첩보 수집을 강화하는 등 공명한 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찰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또 선관위·검찰 등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①금품수수, ②허위사실 유포, ③공무원 선거 관여, ④선거폭력, ⑤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집중 단속해,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선거는 수사권개혁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선거로, 진안경찰은 엄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홍훈 경찰서장은 “공명선거를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파출소 등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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