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2년 농생명 4대 분야 1조 6,394억원 투자
전북도, ’22년 농생명 4대 분야 1조 6,394억원 투자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2.01.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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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문명시대, 지속가능한 농업 사람찾는 농촌조성' 추진
신원식 농축수산식품국장

전북도는 친환경, 스마트 생태문명 시대를 선도하고 농민이 행복한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2022년 1조 6,394억원을 투자해 ①스마트 농생명산업, ②제값받는 농업, ③사람찾는 농촌, ④보람찬 농민 4대 분야별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투자액은 전년도 대비 314억원이 증액된 1조 6,394억원으로스마트 농생명 1,867억원, 제값받는 농업 3,294억원, 사람찾는 농촌 1,603억원, 보람찬 농민에 9,630억원이다.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고도화, 스마트팜 혁신밸리 본격 운영, ICT 원예 및 축산 기반 확대 등 ‘스마트 농생명’분야는 53개 세부 사업에 1,867억원 투자

농식품원료중계 공급센터, 복합문화센터 구축 등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순창 마이크로바이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화센터 건립 등 미생물 R&D 인프라 구축, 민간육종단지 연계·확대를 통한 종자생명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ICT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조성 등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고도화한다.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는 62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하여 청년창업 실습농장 및 임대형 스마트팜을 본격 운영하고, 빅데이터 센터를 가동하여 농가에 보급할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원예시설 스마트팜은 607억원을 투자, 298ha를 조성하여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축산분야도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113억원을 투자하여 총 44개 농장이 스마트 축사로 전환될 계획이다.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 학교·공공급식 공급 강화, 농산물 수출 확대, 유기 가공식품 육성 등 ‘제값받는 농업’ 분야는 114개 세부 사업에 3,294억원 투자

시군별 먹거리 종합전략을 수립하여 기획생산 체계를 갖추고, 학교급식지원센터 재단법인 전환 등 공공성을 강화하여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학교급식 단가를 1식에 200원 인상하고, 친환경농산물 공급비율을 지난해 64.2%에서 올해 68%까지 확대하여 학교 급식의 질을 대폭 올린다.

생산자 조직화, 규모화로 시장 교섭력을 강화하여 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의 매출액을 지난해 대비 200억 증가한 4,700억원을 달성하고, 수출 유망품목 발굴 및 해외시장 개척을 확대시켜 농식품 수출 목표액 4.6억불을 달성할 계획이다.

논 타작물 재배농지 4,500ha에 27억원을 지원하고, 수확 후 발생되는 영농부산물(밀·보리·귀리짚) 토양환원 등에 인센티브를 지원하여 탄소배출 저감과 지력증진 등 지속가능한 농업생산 기반조성에 지원을 확대 한다.

농촌협약을 통한 농촌개발, 귀농귀촌 상생협력 체계 구축, 농산어촌 건강힐링마을 조성 등 ‘사람찾는 농촌’ 분야는 44개 세부사업에 1,603억원 투자

농식품부와 시군의 농촌협약 체결을 확대하여 정주여건 개선 및 농촌주민 생활편익 증진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고, 마을주민이 귀촌청년의 안정적 정착과 인큐베이팅 활동을 돕는 ‘귀농귀촌 둥지마을 조성’,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 등의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귀농․귀촌 1번지 전라북도」를 실현할 계획이다.

직장인, 고령자 등의 심신 안정과 쉼터 제공을 위해 농산어촌 건강힐링마을 2개소를 신규로 조성하고, 사회적 농장 14개소를 육성하여 장애인, 독거 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전북 농촌을 조성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강화, 농업 안전망 확충, 체감형 복지 확대 등 ‘보람찬 농민분야’는 113개 세부 사업에 9,630억원 투자

청년창업농에게 월 80~100만원씩 영농정착금을 지원하고, 청년농업인들의 다양한 문화․사회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57개 동아리에 학습, 문화 활동비를 지원하고, 농작물재해보험 대상품목 확대 등을 통해 보험 가입률을 47%에서 52%로 확대하고,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의 가입율을 높여 재해에 대한 농가 경영 안전망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영농철 농촌 인력의 안정적인 일손 지원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32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외국인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기숙사 건립을 신규로 추진한다.

아울러, 깨끗한 축산농장을 1,080호까지 확대하여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고,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동물보호시설 확충 등 유기 동물관리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동물보호 정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신원식 농축산식품국장은 “생태문명시대, 지속가능한 농업 사람찾는 농촌 조성에 최선을 다하여 삼락농정 농생명산업이 한층 더 높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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