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참사 특조위, 가습기살균제 전북·전주 피해자 설명회 개최
사회적참사 특조위, 가습기살균제 전북·전주 피해자 설명회 개최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9.05.15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해자 196명 대상, 17일 오후 2시 전북도청 중회의실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장완익, 약칭:사회적참사 특조위)의 지원소위원회(소위원장 황전원)는 17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라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가습기살균제 참사 현황 및 정보제공을 위한 권역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사회적참사 특조위 활동 소개와 함께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정부부처 담당자가 피해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보고 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여 인정질환, 피해자인정, 기저질환 등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민간 법률자문가를 구성하여 법률적인 상담 시간도 갖는다.    

전라북도의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청자는 모두 196명 (생존자 155명, 사망자 41명)으로, 이는 전체 피해자 6,399명 중 3%(196명)에 해당되는 인원이다.

전북 도내 피해 신청자는 196명이며 이 중 사망자는 41명이다.

전주시 83명, 군산시35명, 익산시 32명, 김제시 8명, 남원시 8명, 고창군 7명, 부안군 6명, 완주군 5명, 정읍시 4명, 덕진구 2명, 무주군 2명, 장수군 2명, 완산구 1명, 임실군 1명이다.
  
권역별 설명회를 주관하고 있는 사회적참사 특조위 지원소위원회 황전원 소위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참사 특조위가 현장에서 직접 피해자들을 만나 고충을 청취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시간이며,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정부에 개선을 촉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회적참사 특조위는 올해 부산(3.15)을 시작으로 상반기 6개 주요도시에서 권역별 설명회를 진행, 피해자들과 피해지원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자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