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설 연휴 ‘공원묘지’ 전면 폐쇄
익산시, 설 연휴 ‘공원묘지’ 전면 폐쇄
  • 권남용 기자
  • 승인 2022.01.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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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2월 2일까지 봉안당 포함 공원묘지 전체 시설 폐쇄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온라인 성묘 활용 당부

익산시가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팔봉 공원묘지를 전면 폐쇄한다.

시는 팔봉 공원묘지 전체 시설을 설 연휴 기간인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전면 폐쇄하고 폐쇄기간 전후로 공원묘지 내 봉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28일, 2월 3~4일에 현장 접수와 사전예약제(063-859-3847, 3828)를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동시 입장 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팀(가족)당 6명 이내에 이용 시간도 20분까지만 허용하며 제례실·휴게실 이용은 금지된다.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추모객들을 위해 봉안시설과 자연장지, 묘지 등 3개 시설은 보건복지부 온라인 성묘 시스템‘e하늘 장사정보시스템(www.15774129.go.kr)’을 운영한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온라인 성묘 신청을 한 후 고인의 사진을 등록하고 차례상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봉안당에 한 해 안치 사진 신청 시 고인의 안치 사진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을 원하는 시민은 연중‘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설 연휴기간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폐쇄라는 어려운 결정을 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연휴기간에도 고향 방문과 타지역 이동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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