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호 익산시의원 “익산시민 우선 실거주자 중심의 아파트 공급이 이루어져야”
장경호 익산시의원 “익산시민 우선 실거주자 중심의 아파트 공급이 이루어져야”
  • 권남용 기자
  • 승인 2022.01.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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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공급 거주기간 최대 2년까지 확대해야
향후 아파트 공급계획 넘쳐서 웃돈주고 살 필요없어
장경호 익산시의원
장경호 익산시의원

장경호 익산시의원이 아파트 분양을 통한 주택공급이 익산시민을 우선, 실거주자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장의원은 최근 열린 제24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분양된 아파트에 실거주가 아닌 일부 투기 목적의 분양이 적발되면서, 익산이 투기지역으로 전락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양도세 탈세를 위해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의 다운계약이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실거주자 중심의 내 집 마련 기회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장의원에 의하면 지난해 익산 거주기간 6개월을 우선공급 대상으로 분양이 이루어지면서, 실제 거주를 희망하는 익산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많다.

따라서 실거주자에 대한 우선공급을 위해 거주기간을 최대 2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과 투기심리 억제를 위한 강도 높은 부동산투기 대응전략을 마련해 부동산 실거래법 위반 불법행위 적발 시 강력하게 조치해야 한다는 것.

아울러 익산시 공동주택 공급계획에 따르면 2026년까지 공급량은 22,000여 세대이며, 민간에서 재건축 등 검토 중인 계획까지 포함하면 29,000여 세대로 수요대비 공급이 넘쳐나고 있다.

이에 장경호 의원은 "포스코 더샵이나 두산 위브, 현대 힐스테이트와 서희 스타힐스, 중흥 S클래스 및 대림 이편한 등 일명 1군 브랜드아파트의 건축계획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이 과다한 프리미엄의 유혹에 현혹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익산시의 향후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기세력이 활개를 치면 결국 실제로 거주하려는 시민들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면서 “실거주자 중심의 내 집 마련 기회 확대를 위한 아파트 공급 정책을 펼쳐주길 당부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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