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에도 이어진 마른멸치 통한 '미영유통의 이웃사랑' 실천
설명절에도 이어진 마른멸치 통한 '미영유통의 이웃사랑' 실천
  • 임성택 기자
  • 승인 2022.01.2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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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백운면은 진안고원시장에서 건어물을 취급하는 미영유통(대표 곽상조)에서 설 명절을 맞아 백운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마른멸치 30박스(60만원 상당)를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이하 협의체)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랫동안 나눔을 실천해온 곽상조 대표는 지난해 협의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복지사업에의 동참을 선언하고, 매년 마른멸치 60박스 기부, 착한가게(매월 3만원 기부), 부부 심마니(매년 10만원 이상 백운면협의체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 등 나눔 천사의 역할을 톡톡히 감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저온창고 화재로 2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이어가고 있어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백운면 협의체는 이번에 전달된 멸치를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 등 백운면내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협의체 위원이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곽상조 씨 부부는 “모두가 어렵고 힘들 때 더욱 필요한 것이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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