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생계 위기 예술인 재난지원금 지급...1인당 50만원씩
김제시, 생계 위기 예술인 재난지원금 지급...1인당 50만원씩
  • 권남용 기자
  • 승인 2022.01.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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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들 사각지대 해소...향후 지역예술인에 대한 보편적 복지 지원 확대
김제시청 전경
김제시청 전경

김제시가 코로나 19 상황의 장기화로 각종 예술 활동 중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에게 ‘예술인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기금 운용지침에 근거해 문화체육부 장관이 고시한 취약예술계층의 기준에 적합한 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방향은 지역예술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예술인이다.

신청대상자는 김제시에 거주하며 예술활동증명확인서를 보유한 가구원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으로 1인당 50만원씩 지원된다.

제출서류는 △재난지원금 지원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동의서 △예술인활동증명확인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자격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통장사본 △신분증으로 오는 2월 4일까지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 사무실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급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영향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위소득 120%이하 선별지급으로 한정되며, 향후 김제시는 지원범위를 넓혀가기 위해 예술인 복지법 시행령에 근거한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과정을 통해 지역예술인에 대한 보편적 복지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성용 문화홍보축제 실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난지원금을 통해 안정적으로 예술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더욱 귀울여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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