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카드' 안철수 후보, 루비콘강 또 건너려나!
'단일화카드' 안철수 후보, 루비콘강 또 건너려나!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2.02.15 16: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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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국민들은 안 후보만의 칼라와 정치 철학을 주문하다.
남의 잔치상을 넘실거리지 말고, 오직 그 만의 굵은 선을 갖어라
본보 고달영국장
본보 고달영국장

 

막바지 대선이 D-22 눈앞으로 초읽기 돌입됐다. 양측 샅바싸움이 매우 힘들고 치열한 양상이 표출된다. 늘 선거시 단골메뉴인 진영간 혈투에 또 다시 막바지 틈새를 노리는 중대변수인 '단일화'가 이슈로 부각된다.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윤 후보를 향해 일주일 시한내 답을 줄 것을 통고한다. 윤 후보는 '차 한잔 마시는 10분이면 단일화에 대한 결론을 낼 수 있다"고 맞짱구로 호언한다.

안철수 후보 그의 속내는 과연 무었일까,  시장에서 물건 살 때 단순 흥정인가 아니면 스스로의 몸값 올리기인가 여운만이 문제로 남는다. 그의 '단골적 사고인 단일화', 의대 출신이며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해 사람의 병을 고치는 사람이 아니라 컴퓨터 병을 고치는 사람 일진데, 막바지 이슈 메이킹&전략분석을 통해 단일화 카드를 또 다시 꺼내 들었다.

특히 그는 깊이 내재돼 있는 트라우마인 '현 정부의 무능과 폭정을 저지하기 위해서 라고 강조'한다. 암튼 언뜻 겉으로 보기에는 '비타민과 청량제'같다.

하지만 미래지향적 사고로 보면 너무 단순하고 우매하다고 볼 수 있겠다. 사실 그는 의료인이 아닌 정치인으로 생명력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본인 칼라에 맞는 본인만의 정치행보를 굵직하게 가야만 한다. 대다수 국민들은 "때만되면 나타나는 철새정치"라고 비판한다. 물론 그만의 제3지대속 답답함과 고육지책은 그럴수 밖에 없을 점도 한편 이해된다.

하지만 이번 대선만큼 유달리도 보수, 중도층 집결 대 진보 연합 등 진영간 대결 구도가 매우 심각하고 뚜렸하게 나타난다. 그렇다면 안 후보측 관점에선 궂이 왜 '고래싸움에 새우가 될 필요'가 있겠는가 의문이다. 다수의 정치 철학자들은 미래형 선순환 정치의 연속선상에서 왜 궂히 자폭수를 둔채, 정치 생명력을 단축시키며 실망감으로 점철될 수 있다고 보는게 다수설이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중대선거 기로에 서 있다. 역사의 후퇴로 과거 회귀인가 아니면 미래를 향한 전진인가의 백척간두에 서 있는 형국이다. 한때 호남은 안 후보를 따뜻한 지지와 성원으로 그를 세웠고 기대했다. 그에 대한 열정도 매우 큰 게 사실였다. 하지만 '굵은 선과 희미한 정치철학의 부재'로 오락가락한 그이 모습에 실망감속 분노로 녹아 내렸다.

마지막으로  '정치에 정답은 없다'  관점과 시각에 따라 분석 결과가 다를수 밖에 없슴도 잘 안다. 그러나 중차대한 이번 대선에서 안 후보가 갖는 ‘포용’과 ‘협치’가 자칫 속빈강정으로  한국 정치사에 오점과 영양가 없는 성적표로 부질없는 단일화가 되지 않길 진심으로 바랄뿐이다. 절대로 '되돌아 올수 없는 길을 가야만 하는 루비콘 강을 건너지 않길 시대적 사명과 미래역사를 만들어가는 국민들과 함께 깊은 고민으로 귀결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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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2022-02-15 18:05:03
인칠수 는 답이 없다 ᆢ칠수야 뭐하러 나온거니 왜 사니 ㆍ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는 칠수 ᆢ